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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 시대, 살아남는 비즈니스 살아남을 직업을 찾아서- 구본권 선임기자,작가 1978년 파리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던 대한항공기는 항법사의 실수로 항로를 이탈하여 소련 전투기의 공격을 받았다. 항로 이탈 사건을 계기로 미국의 GPS가 민간에 개방되기 시작하였고, 최고의 전문직인 항법사는 한순간에 사라졌다. 현재 가장 인기 있는 직업으로 의사, 약사, 교사가 손꼽히지만, 2017년 한국고용정보원의 ‘기술 변화 일자리 보고서’에 따르면 10년 뒤 세 직업은 인공지능으로 인해 가장 많은 타격을 받을 것으로 꼽혔다. 네이버 파파고, 구글 번역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통·번역가의 직업 역시 사라질 거라고 예상해왔다.유망하다고 여긴 직업이 인공지능으로 대체되는 시대가 오고 있다.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안정적인 직업은 무엇이며, 인공지능엔 없는 능력은 무엇일까?
  • 콘텐츠 온리의 시대와 고객 공략 트럼프 지지자들이 가짜뉴스를 믿는 이유- 노가영 트렌드북 작가 지난 1월,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여 미국 연방의회 의사당에 난입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그런데 놀랍게도 이런 사태를 예견한 듯한 다큐멘터리가 있었다? 2020년 11월, 넷플릭스에 공개된 오리지널 다큐 ‘이것’은 ”어쩌면 남북전쟁과 같은 내전이 일어날 수 있다“라는 끔찍한 예측을 남겼는데.. 실제 다큐에 나오는 한 장면이 이번 의사당 난입 사건과 자연스럽게 오버랩되며 버릴 수 없는 찝찝함이 가미된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간 점유 전쟁’ 속 유저들을 더 오래 붙들어야 하는 소셜미디어의 비즈니스 모델. 그리고 더욱 짙어지는 유저들의 확증 편향 현상.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가 공존하는 딜레마에 봉착한 지금, 지향해야 할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이야기해본다.
  • 리테일 테크의 시대, 진화하는 소비 오프라인은 사라지지 않는다- 황지영 교수 2020년 한 해, 미국에서는 무려 2만 6천여 개의 매장이 문을 닫았고, 2025년이 되면 약 10만 여개의 매장이 철수될 거란 전망이 제기된다. ‘리테일 아포칼립스’ 리테일의 종말이 다가왔단 위기감에 대한 표현이 피부로 와닿는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리테일에 관한 전망은 더 절망적이기만 하다. 그렇다면 오프라인 리테일의 앞날은 정말 암흑기만 예상되는 걸까? 오프라인 리테일은 곧 사라지게 될까? 어쩌면 오프라인 리테일의 미래는 ‘기승전폐점’이 아닌 과거와 그 방법을 달리 하는 채널이 되더야 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면? 그에 대한 답을 찾아본다.
  • 리테일 테크의 시대, 진화하는 소비 나의 퍼스널 쇼퍼, AI- 황지영 교수 최근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온라인 패션 스타일링 플랫폼 ‘스티치픽스(Stitch Fix)’. 이 앱은 온라인 가입 시 본인의 사이즈, 키, 바디 쉐이프, 핏과 길이의 선호도 등을 입력하고 심지어 옷을 입을 때와 장소, 특별히 원하는 아이템, 평소 쇼핑에 쓰는 평균 비용 등에 대한 다양한 퀴즈에 답을 해야 한다. 이렇게 고객의 취향을 파악할 데이터가 모이면 그에 맞는 5개 아이템을 픽스해서 집으로 보내주고 마음에 들지 않을 시 반품도 가능한 서비스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고객의 데이터나 과거 쇼핑 행위를 AI 기반 큐레이션 알고리즘으로 분석하여 누가 더 정교하고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지가 소비자를 사로잡는 키포인트가 된 지금, 소비자를 ‘락인’시킬 수 있는 전략들을 짚어본다.
  • 마케팅은 낚시가 아니다 더 나은 쥐덫의 오류- 박기완 교수 1900년대 초, 미국에서 가장 많은 쥐덫을 판매한 ‘애니멀 트랩’은 나무로 만든 기존의 쥐덫과 달리 플라스틱으로 만든 예쁜 쥐덫을 출시했다. 그러나 한동안 승승장구하던 예쁜 쥐덫의 재구매율은 현저히 낮아졌다. 소비자들의 입장에서 버리기엔 아깝고, 다시 쓰자니 불쾌했던 것이다. 이렇듯 상품 중심적인 애니멀 트랩과 달리 저가 항공사로 유명한 사우스 웨스트는 고객들에게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사우스 웨스트에는 좌석 등급제, 기내식 등 서비스는 부족할지라도, 통근 목적으로 이용하는 타깃 고객을 위해 저렴한 가격과 정시출도착을 지키고 있다. 완벽하지 않은 사우스 웨스트가 사랑받는 이유는 타깃 고객들에게 정밀하게 정의된 목적의식과 가치를 전달했기 때문일 것이다.
  • 일본으로 바라본 한국의 미래 IT 전략 일본이 갈라파고스 섬이 된 이유- 위정현 교수 2007년 일본 무선전화 시장 보고서에 ‘갈라파고스 증후군’이라는 말이 처음 등장한다. 일본의 휴대전화 기술은 1999년 이메일, 2000년 카메라 휴대전화, 2003년 음악 파일 다운로드, 2004년 전자 결제 등 세계 어느 나라보다 앞선 기술을 선보인 바, 일본 내 3세대 휴대전화 사용자가 2009년 미국의 2배 수준인 1억 명 정도였다. 뛰어난 성능, 앞선 기술에도 불구하고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지 못한 일본의 발목을 붙잡은 건 ‘린기’로 불리는 기업 풍토라는데... 개개인의 튀는 생각과 취향이 뚜렷한 세상에서 왜 일본은 ‘린기’라는 것을 버리지 못하는 걸까? 다양성을 받아들이길 거부하는 일본의 문화와 흐름 속 경제쇠퇴를 읽어본다.
  • 일본으로 바라본 한국의 미래 IT 전략 라떼가 된 일본식 생산시스템- 위정현 교수 ‘100% 무결점, 완벽함!“ 메이지 유신을 시작으로 2차 세계대전 후 부흥기에서 1970년대에 이르기까지 일본의 경제 발전은 모노즈쿠리, 즉 ’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경제력을 가졌다. 하지만 도요타의 자동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달리던 미국인 일가족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이 사건으로 구름 위의 회사였던 도요타는 미국 시장에서의 내리막길을 면치 못했는데... 모노즈쿠리 시대에서 IT 시대로 변한 세상, 장인의 정교함이 아니라 컴퓨터와 인공지능 같은 사람이 가늠할 수 없는 정밀도의 제작기술이 등장했다. 이런 시대 속 장인정신으로 물건을 만들던 일본 제조업은 자연도태될 뿐이었다. 그들은 변화를 읽지 못했던 걸까, 아니면 읽으려 하지 않았던 걸까?
  • 도시공간의 패러다임 시프트 에어베드 3개가 바꾼 세상- 김경민 교수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산업디자인 학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방과 에어베드 3개를 내어주었다. 이들은 숙박계의 유니콘, 에어비앤비의 공동창업자이다. 샌프란시스코 가정집에 머물게 된 손님들은 먹고 잘 뿐만 아니라 현지의 문화까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이렇듯 저비용으로 다른 사람들과 공간을 공유하고 새로운 경험을 하는 형태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부모보다 못 사는 MZ세대는 소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셰어하우스를 선택하기도 한다. 또한, 공유 오피스, 공유주방도 함께 등장하며 공유경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기대할 수 있다. 단순한 공간의 개념을 넘어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될 새로운 도시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 도시공간의 패러다임 시프트 상가의 시대는 끝났다- 김경민 교수 미국의 중저가 백화점으로 알려진 JC페니. 리테일의 왕 ‘론 존슨’이 새로운 CEO로 영입됐지만 JC페니는 추락의 길을 걷는다. 론 존슨은 JC페니의 중저가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공정한 가격 정책을 시도했지만 결과는 대실패였다. 잇따라 메이시스, 바니스 뉴욕, 니만 마커스 등 미국 유명 백화점이 줄줄이 문을 닫기 시작했다. 원인은 아마존과 같은 이커머스 기업들의 성장이었다. 외곽에 위치한 백화점은 파산 후 물류센터가 되어 온라인 플랫폼을 성장시키고 있다. 온라인 쇼핑몰들은 곳곳에 물류센터를 확보함으로써 더 빠른 배송을 가능하고, 이는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길이 될 것 이다.
  • 세상을 바꾸고 사라진 IT 기술 땅속에서 발견된 E.T. - 최호섭 IT칼럼니스트 1970년대 게임 시장을 휩쓸었던 아타리의 게임이 사막 한가운데에서 발견됐다. 잘나가던 1등 게임 회사가 땅속에 묻힌 이유는 무엇일까? 단돈 5백 달러로 창업한 아타리가 가정용 게임으로 성장하면서 워너 브라더스에 2,800만 달러로 인수되었다. 이후 게임과 전혀 상관없는 회사도 개발에 뛰어들면서 미국 게임 업계의 황금기가 시작되었다. 마음이 급해진 워너 브라더스는 당시 최고의 영화 E.T를 빌려 아타리에게 크리스마스 시즌을 노린 게임을 단 5주 만에 개발하도록 요구한다. 그러나 재미도 없고 진행도 안 되는 E.T 게임은 아타리의 흑역사로 남았으며 10억 달러의 적자를 떠안고 땅속에 묻히게 된다. 게임의 가장 기본인 재미를 지키지 못하면 아무리 잘 나가던 사업도 궁지에 몰리는 건 한순간이라는 것을 아타리를 통해 알아본다.

E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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